기자의 주머니 속 캠코더는 1분 대기중

이제 Video 2.0 이다, VEN(Video Embbed News, 동영상 삽입 뉴스)

신문과 방송은 다매체 시대의 무한경쟁과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달, 미디어 산업의 구조변화 속에 위태로이 서 있다.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전통 매체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1분 대기 중인 기자의 주머니속 캠코더

취재 기자가 손바닥만한 디지털 캠코더를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면서
동영상을 찍는 광경은 이제 더 이상 신기하지 않은 일이 됐다. 기자의 어깨에 매어진 가방 속에는 항상 미니 노트북 컴퓨터와
디지털 사진기, 미니 캠코더가 충전이 된 채로 항상 1분 대기 중이다. 기자는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사진을 찍기도 하고,
동영상을 찍어서 노트북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해 작성한 기사와 함께 바로 기사를 전송한다. 

디지털의 두 번째 흐름이 시작됐다.

BBC
의 마크 톰슨 총괄 사장이 미디어의 위기와 혁신을 강조하면서 ‘디지털의 두 번째 흐름(the second wave of
digital)’이라고 말한 것처럼 미디어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신문과 방송은 다매체 시대의 무한경쟁과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달, 미디어 산업의 구조변화 속에 위태로이 서 있다.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전통 매체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변화와 차별화를 위한 선택, VEN


터넷과 멀티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신문과 방송의 구분을 더 이상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었다. 인터넷은 이미 하나의 미디어 플레이어가
되었다. 신문과 방송을 불문하고 뉴스 생산에서 영상 미디어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VEN은 언론사가 이러한 영상 미디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변화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채택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 시스템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이미 동영상
뉴스를 선점하고 있는 방송사와 경쟁해야 하는 신문사가 방송사와 차별화 하기 위한 뉴스 생산과 유통 시스템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VEN이 뉴스 생산, 유통과 소비를 바꾸고 있다.

V.E.N.
(이하 VEN, Video Embedded News)은 ‘기사 내에 여러 장의 사진 슬라이드나 오디오,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삽입해서 구성한 멀티미디어 뉴스’를 말한다. VEN은 국내 최초로 언론사를 대상으로 동영상 뉴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태그스토리가 처음 제안한 개념이다. 디지털 미디어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나타난 개방형 동영상 플랫폼 (Platform)과 동영상
UCC(User Created Content) 의 개념을 확장하여 적용한 기자 PCC(Proteur Created
Content)를 도입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VEN은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뿐 아니라, 생산과 유통으로부터 소비 영역까지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터넷 뉴스와는 확연히 다르다. 

뉴스 생산 시스템에는 어떠한 변화와 영향이 있었을까?

VEN
은 현재, 태그스토리와 제휴하고 있는 신문사를 중심으로 일부 방송사를 포함한 65여 언론사가 채택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문사들은 자사의 환경에 맞는 VEN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VEN 전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신문사들은
신문 지면과 VEN을 연계해서 인터넷 뉴스로 독자들을 유인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언론사들이 VEN을 채택하여 운영을 시작한지
이제 1년이 지났다. 이 시점에서 언론사들은 VEN으로 인해 뉴스 생산 시스템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뉴스의 생산과 소비는
어떠한가? 뉴스의 내용과 형식에는 어떠한 영향을 끼쳤을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생존

VEN
이 언론사의 뉴스 생산에서 내부적으로 기자의 업무와 조직, 제작 및 유통 시스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뉴스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형식과 내용에서 언론사 대내외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또한, 국내 언론사들의 뉴스 생산 시스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찾아보고자 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민하는 언론사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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