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납치 사건 김고은 글 · 그림 | 책읽는곰

우리 아빠 전일만 씨는 입만 열면 피곤하대요. 우리 엄마 나성실 씨는 몸이 한 열 개쯤 되면 좋겠대요. 나는요, 학교도 학원도 없는 곳에서 딱 한 달만 살면 좋겠어요.

아니 딱 일주일만, 아니 딱 하루라도 좋아요. 아빠랑 엄마랑 나랑 셋이서 놀고, 놀고, 또 놀았으면 좋겠어요.
지치고 힘들고 피곤한 우리 가족, 누가 어떻게 좀 해 주면 안 될까요?

어느 날, 아빠와 엄마는 회사를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도 학교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회사도 집도 학교도 다 잊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납치당한 가족들은 온전히 우리 가족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가 신나게 하루를 놀지만 다른 별일은 없었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세상에 없는 어떤 곳에서 신나게 웃고 있는 우리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바쁜 일상 속, 지치고 힘든 가족들에게 이 책을 선물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오늘 하루 신나게 놀아요!”

글 김주은 @책방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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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심다 

당신의 마음에 우리의 씨앗을 심고 싶습니다. 순천역 길 건너 시장골목 입구에 자리 잡은 작은 책방 겸 출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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