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0은 MP3 재생기기이면서 Mpeg 4 동영상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제 MP3P에서 음악과 함께 동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원문 보기 : http://www.umediaclub.com/main/php/search_view.php?idx=27

지난 금요일 SEK 2005를 다녀왔습니다. 유미디어랩에 새로 전시할 전시기기를 섭외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새로운 디지털 기기들이 올해 하반기에 이슈가 될 것인지도 궁금했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점심식사 시간에는 나올 생각이었는데, 돌아 다니다 보니 벌써 오후 3시가 다 되었더군요.

개인적인 관심사이기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시장을 둘러보니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디지털 기기들은 DMB, MP3와 PMP, VoIP, 유비봇(유비쿼터스 로봇), 게임폰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유비쿼터스와 컨버전스, 동작인식, 홈네트워크, LBS 등의 기술이 모든 기기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앞으로 ‘핫앤쿨’코너를 통해 이러한 기기들을 차차 지속적으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SEK 2005에서 눈을 끈 부스는 단연 MP3 플레이어 업체인 아이리버였습니다. 빨간색과 흰색이 잘 조화된 강렬하고 화려한 부스에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이번에 ‘U10’ 이라는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MP3P를 발표했는데, 그 반응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U10’에서 주목하는 점은 차별화된 UI와 동영상 재생 부분입니다. U10의 UI는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어떤 제품과는 다른 UI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PSP에서 볼 수 있었던 오른쪽 방향으로 확장하는 트리 구조를 차용하면서 재생 등의 버튼을 없애고 터치 스크린이 아닌 독자적인 ‘다이렉트 클릭’방식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이렉트 클릭’은 스크린 자체를 양쪽위와 아래를 버튼으로 사용하여 직관적인 네비게이션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앞으로 나올 제품들이 기능 측면보다는 UI에서의 차별성을 살린 제품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기술력에서는 많은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MP3P나 PMP와 같이 감성을 소비하는 제품에서 UI는 그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좌우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10은 MP3 재생기기이면서 Mpeg 4 동영상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제 MP3P에서 음악과 함께 동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휴대용 기기에서의 동영상 재생이 앞으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들어 소비자들이 휴대 기기를 통해 동영상을 보고자 하는 욕구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동영상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는 “동영상도 되네, 나도 이런거 갖고 싶어~”라고 감탄하곤 합니다.

휴대용 엔터테인민트 기기에서 UI디자인, PC나 노트북 등 기존의 기기들과의 호환성, 표준 DRM 사용 여부 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U10과 같은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기기들이 어떻게 진화할지, ‘탈iPod’를 외치고 있는 아이리버와 세계적으로 높은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 애플과의 MP3P 경쟁도 앞으로 주목할 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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