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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책방에서 그림·만화 작가와 만나요. #그림만화전
5개의 책방 X 5명의 작가, #그림만화전 우리 동네 책방에서 그림·만화 작가와 만나요. 5개 지역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우리 동네 작가의 대표작을 온라인 연재하고, 전국 각 책방에서 전시, 판매 및 토크 등 독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구독하기 funnyplan.com/imagecon
우리 동네 작가를 소개합니다.
딜다책방에서 만나는 우리 동네 작가는 이승미 작가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작가의 첫 독립출판 그림책 <까미의 눈모자>의 주인공 제주 흑돼지 ‘까미’ 이야기를 작가와 함께 읽고 그리고 만들며,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 보지 않으실래요?
이성미
8살, 6살 난 두 아이를 키우며 자연스럽게 그림책에 매료되어 글쓰기를 시작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공모전에 제출한 〈까미의 눈모자〉와 〈상추밭 민자〉 이야기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으로 출판하게 됐다.
까미의 눈모자
그림책 (독립출판) / 글 이승미 / 그림 나현정(그리메) / 170 x 210mm 36쪽 / 가격 5,000원
책 속에서 제주 흑돼지 까미는 눈이 내리는 걸 보고 신나서 밖으로 나간다. 하얀 눈은 머리에 쌓이는데 마치 눈모자 같다. 이 눈모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승미 작가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의 신인 작가입니다.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과 형태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 이야기들은 아이들만의 천진난만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추천 도서인 〈까미의 눈모자〉는 제주 재래종인 흑돼지가 흰 눈을 처음 보고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습니다.
책 속에서 제주 까망돼지 까미는 새하얀 눈이 오는 걸 보고 신나서 밖으로 나갑니다. 하얀 눈은 까미 머리에 쌓이는데 마치 눈모자 같습니다. 이 눈모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습니다.
까미는 머리 위의 쌓인 흰 눈을 보고 모자를 썼다며 좋아합니다.
우리 어린 시절, 눈이 오는 날에는 추운줄도 모르고 눈을 꼭꼭 눌러 담아 눈사람을 만들던 기억이 있죠. 혹여나 녹을까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간마다 열어보며 안부를 확인하던 그때의 내 모습이 생각나 피식 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두 아이를 키우며 아이들과 시선을 맞추고 소통했던 실제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그림만화전을 통해 작가와 함께 나누는 까미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공감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함께 곱씹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가와 함께 하는 이 자리에 우리 책방이 있는 제주시 주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딜다책방 윤상화 드림
www.instagram.com/dilda1130
ⓒ 우리 동네 책방에서 그림·만화 작가와 만나요. #그림만화전 2017. 07. 18 (화)부터 ~ 07.31 (월)까지, 2주간 각 참여서점 내에서 펼쳐지는 동네서점마켓으로 초대합니다. 여기서 주문한 상품은 각 추천 서점에서 방문수령 또는 택배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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