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우리 동네 책방에서 그림·만화 작가와 만나요. #그림만화전
5개의 책방 X 5명의 작가, #그림만화전 우리 동네 책방에서 그림·만화 작가와 만나요. 5개 지역 책방지기가 추천하는 우리 동네 작가의 대표작을 온라인 연재하고, 전국 각 책방에서 전시, 판매 및 토크 등 독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구독하기 funnyplan.com/imagecon
우리 동네 작가를 소개합니다.
우리 초방책방은 산의 도시 서울의 남쪽을 지키는 관악산, 바위가 많아 상상 이야기도 많은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옛날 옛날 관악산에〉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살아온 곳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어 책방 창고 속에서 꺼내어 봅니다.
초방책방 추천작가 고정순
그림책을 만들면서, 사교적이며 인내심 강한 고양이 두 마리와 서울에서 살고 있다. 글로 쓸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리고, 그릴 수 없는 이야기를 글로 쓴다. 대표작으로 〈점복이 깜정이〉〈, 슈퍼 고양이〉 등을 직접 그리고 썼다. [email protected], 010-3768-0252
초방책방 추천도서 <옛날 옛날 관악산에>
그림책 | 글 라현선, 이현순 · 그림 고정순 | 출판사 초방책방 | 가격 9,000원
관악산에 있는 동물바위를 소재로 만든 이야기다. 풍부한 상상력과 시적 운율이 넘치는 글과 바위를 스치는 바람까지 느껴질 만큼 섬세하게 표현한 그림이 인상적이다.
풍부한 상상력, 시적 운율의 글과 실감 나는 그림
바위를 보고 상상 이야기를 생각한 라현선 작가, 운율 담은 글로 음악처럼 풀어낸 이현순 작가, 캔버스에 유화로 여러 겹의 채색으로 투명하게 속을 보여주는 배경과 관악산을 찾아 여러 번 보고 또 보며 동물 모양 바위 그림을 그려낸 고정순 작가, 이 모두가 관악산 바위들과 함께 그림책 〈옛날 옛날 관악산에〉의 주인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주인은 바로 독자겠지요.
독자를 기다리며 소리 내 노래처럼 읽어줄 독자를 기다린 이 책은 ‘오래된 새 책’입니다. 초방기획과 함께 태어난 지 10년을 훌쩍 넘겼지만, 그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바위처럼 창고를 지켰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살아온 곳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어 책방 창고 속에서 살짝 꺼내어 봅니다.
바위가 많은 관악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산의 도시 서울의 남쪽을 지키는 관악산, 바위가 많아 상상 이야기도 많은 바위산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고정순 작가의 화판 실올 위의 붓과 색은 움직이지 않아도 언제나 숨 쉬는 바위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바위를 스치는 바람까지 느껴질 만큼 섬세합니다.
책 속에서 산을 오르며 마주치는 동물 모양의 바위를 보면 마치 관악산의 불기운을 누르며 버티고 선 수호신처럼 느껴집니다. 관악산은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바위가 많아 웅장하고 계곡이 깊지는 않지만 숲이 우거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들은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여 기묘한 형상으로 변한 것들도 많은데 동물 모습을 닮은 바위가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산’ 주제로 하는 노래회, 음악연주회와 독회에 함께 해주세요.
우리 책방은 2주간의 그림만화전 동안 ‘산’에 관한 여러 작가의 작품을 무료로 상시 전시합니다. 그리고 함께 ‘산’을 주제로 노래하고, 음악 연주를 감상하고, 읽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했으니 놀러 오세요.
초방의 뒷산인 안산에도 관음 바위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젠가, 안산의 관음 바위를 보며 유네스코유산 영산재의 본원 봉원사를 지나 안산을 오르는 소풍도 함께 하고 싶네요.
초방책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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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네 책방에서 그림·만화 작가와 만나요. #그림만화전 2017. 07. 18 (화)부터 ~ 07.31 (월)까지, 2주간 각 참여서점 내에서 펼쳐지는 동네서점마켓으로 초대합니다. 여기서 주문한 상품은 각 추천 서점에서 방문수령 또는 택배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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