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연애 니나 재밌지
연애하지 않을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잡지가 있다. 그저 연애를 ‘안’ 할 뿐인데, 세상은 연애도 ‘못’하는 불쌍한 솔로 취급하며 요청하지 않은 ‘위로’를 건넨다.
연애는 언제나 미덕이며, 당위일까? 솔로는 극복해야 할 상태인가?
당연시되는 ‘연애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유쾌한 잡지 <계간홀로>를 청첩장이 도래하는 이 계절에 당신께 권한다.
<계간홀로> 발행인 짐송 씨가 최근 <연애하지 않을 자유>라는 단행본을 출간했다. 잡지가 본인의 취향에 맞았다면 단행본도 일독해볼 것을 권한다.
- 달팽이책방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