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 바쁜 요즘.
고민거리는 늘어나고 할 일들은 많습니다.
대학생 때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낭만’ 이였습니다.
낭만적인 도시보다 깊이 남아있는 건 그때 느낀 ‘여유’라는 마음과 거기에서 시작한 다양한 생각들입니다.
인연과 사랑, 신앙, 예술, 교육, 정치, 죽음, 행복, 사랑, 자아, 시대.. 아무리 바쁘게 지내도 이런 것들에 대하여 생각할 여유만 있으면 참 낭만적인 삶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가벼운 호흡으로 풀어낸 “대화” 라는 책입니다.
90대, 80대, 70대, 60대 4인(김재순, 故 피천득, 故 법정, 故 최인호)의 담화로 엮인 이 책은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삶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대화들이 지금 청춘이라 불리는 우리 세대에 많은 화두를 던져줄 거라 생각합니다.
삶의 경륜이 만들어 낸 깊은 향기가 풍기는 대화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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