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Video 2.0이다, VEN(Video Embeded News)
전
문가들은 경영적인 측면에서 뉴스 구독률 등 경쟁력과 뉴스 소비자(구독자)의 만족도는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으나, 반면 VEN으로
기대했던 수익 증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언론사의 동영상 뉴스 서비스는 어떻게 수익 모델을
만들것이냐가 숙제로 남아있다.
소비자는 만족, 하지만 수익은 없다.
전문가들은 경영적인 측면에서 뉴스 구독률 등 경쟁력과 뉴스
소비자(구독자)의 만족도는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으나, 반면 VEN으로 기대했던 수익 증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VEN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언론사는 검색 포털 등에 뉴스와 함께 제공하고 받는 콘텐츠 제공료와 동영상 광고 수익 배분으로 수익을 벌어들이기 시작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일 뿐이다.
동영상 광고 시장, 2012년 10배 성장
ABI
리서치(2007)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이 2008년 2억 6천 달러에서 2012년 2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의 신문사들도 온라인 동영상 광고 시장을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었고,
동영상뉴스를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인식하면서 적극적인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림 60> 2008년, 2012년의 온라인 비디오 광고 시장 규모
출
처: ABI Research, Online Video Advertising Spending in Asia, Europe and
the US, 2008 & 2012(millions), 2007, Financial Times로부터 재인용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BBC의 공통점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BBC의 사례의 공통점은
(1) 웹 2.0 등의 새로운 기술을 인식
(2) 특화된 콘텐츠를 생산
(3) 차별화된 우리만의 방식으로 전달
(4)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공
(5)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방형의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
으로 요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자들이 자신의 업무역할에 대해 재정립하고, 관리자는 기자가 업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외부와 협력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 찾아야
국
내 VEN은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의 측면에서 멀티미디어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소스를
활용하여 통합된 형태로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가 될 것이다. 산업의 관점에서 하나 이상의 플랫폼이 합쳐지면서 더욱 복잡한
형태의 협력 모델이 생길 것이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동영상 판매, 동영상 광고 외에도 홍보, 중계 수수료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것이다.
기자의 업무역할에 대한 인지와 조직의 변화가 먼저
뿐
만 아니라, 기자는 일반 취재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뉴스 생산에 필요한 업무 기능을 기본적으로 습득할 것을 요구 받게 될 것이다.
미디어 기업뿐 아니라 기업, NGO와 같은 사회단체로부터 블로거와 같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뉴스 생산자로 참여하면서 결국에는
인터넷 뉴스의 일반적인 뉴스의 생산과 유통, 소비의 형태로서 정착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신문ㆍ방송을
불문하고 국내 미디어 기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이다. 참여와 개방, 공유의 시대에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기존의 뉴스 생산과 유통의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기자의 업무역할에 대한 인지와 조직의 변화 없이 기술의 혁신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차별화된 가치와 해외 미디어와도 경쟁 역량 갖춰야
당
장의 성과나 수익을 위해서나,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는 식의 뉴스 생산은 지양해야 한다. 전문 분야의 미디어는 전문 분야에서,
지역 미디어는 지역에서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찾고, 글로벌 시대에 해외 미디어 기업과도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춤으로써 뉴미디어의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