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의 일정으로 싱가폴/빈탄 여름휴가를 다녀왔어.
6일이라고는 하지만, 비행기에서 왕복 10시간과 공항에서 체크인-체크아웃을 포함하면 여행기간은 4일 정도라고 보면 돼.
싱가폴에서의 2일과 인도네시아 빈탄에서의 2일을 정리해 보려고 해.
이번 여행의 테마는 ‘빈둥거리기’, 저스트 릴렉스하고 태닝하는 것이 이번 여행이 목표라면 목표!
먼저, 6일간의 전체 일정을 정리해 볼까?
1. 4일간의 일정, 싱가폴(1)-빈탄(2)-싱가폴(1)
첫째 날, 서울(Seoul)에서 싱가폴(Singapore) 이동
인천공항(한국) >> 창이공항(싱가폴) >> 창이공항 역 >> 라벤더 역 >> 파크로얄 호텔
16:10 Departure 인천공항(Korea)
– 싱가폴/빈탄 여행 계획 짜기 & 독서 ‘4시간(The 4-Hour Workweek)’
21:20 Arrival 창이공항(Singapore)
– Sky train to the T2(Terminal 2) 무료
– MCT(싱가폴 지하철) 그린 라인 $2.5(이중, $1는 예치금)
– Lavender역 하차
11:10 파크로얄(ParkRoryal) 호텔 도착
– 리틀인디아 나홀로 Night tour (혼자 이유없이 빈둥거림) 1:30분 소요
– 호텔 근처에서 저렴한 무선인터넷 가능한 인터넷까페를 발견
2:30 파크로얄 호텔 복귀, 취침
둘째날, 싱가폴 Singapore에서 빈둥거리기 1일차
파크로얄 호텔 >> 리틀인디아 >> 오차드로드 >> 오차드역 >> 타라메라 페리터미널 >> 타라메라 페리 >> 인도네시아 빈탄 >> 빈탄라군 리조트
11:30 파크로얄 호텔 체크아웃
– 파크로얄 호텔에서 아침식사, 10:30분 기상
11:50~13:00 DRA Internet Cafe on Rowell Road에서 무선인터넷(1시간에 1$)
13:00~15:00 리틀인디아 빈둥거리기
– The Banana Leaf Apolo에서 Chicken Magala로 점심식사 ($8.75)
(Chicken Magala = Rice + Coke + Towel)
15:00~18:30 오차드로드 민둥거리기
– tcc 까페에서 Americano with ice 마시면서 인터넷
(Coffee+SVG=$5.05, 인터넷이 된다고 해서 갔는데 결국 신호가 약해 연결실패)
– Wheelock Place 아디다스 매장서 슬리퍼 구매($42)
18:30 Orchard 역에서 도착
18:30~19:30 Orchard역 출발 > Tanah Merah Ferry Terminal 역에서 하차
– 버스를 타려다가 페리 체크인 시간에 늦어 택시를 탐 ($8.2)
19:45 Tanah Merah Ferry Terminal 도착
20:00 페리 출발 – 21:00 인도네시아 빈탄 도착
–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 (US $10)
21:00 Bintan Lagoon Resort 도착
셋째 날, 빈탄에서의 1일차
9:00 리조트 뷔페 점심식사
9:30~11:30 정글 투어 출발
– 정글투어, 배를 타고 정글을 모터달린 작은 배로 일주 (약 1시간)
12:30~13:30 나홀로 Resort tour
– 2번째 수영장에서 팔뚝만한 도마뱀이 수영을 즐기고 있는 것을 발견
13:30~18:00 수영과 살태우기 on the beach
18:00 리조트 뷔페 저녁식사
19:00 독서 및 휴식
넷째 날, 빈탄에서의 2일차
6:30 리조트 뷔페 아침식사
8:30~10:00 바닷가 수영 & 태닝
10:30~12:00 스노클링(Snorkeling) 투어
– 리조트 인근 바닷가로 모터보트로 나가 스노클링
– 빵을 던져주면 몰려드는 물고기들, 손과 다리를 깨물어 깜짝 놀람.
12:00~16:00 바닷가 수영 & 태닝
17:00~18:30 룸에서 마사지
18:30 리조트 뷔페 저녁식사
19:00~20:30 독서 ‘퀴즈쇼’
다섯째 날, 싱가폴에서의 2일차
레이플즈(Raffles Place) 역 >> 차이나타운(China Town) >> 식민시대 지역 >> 시청(City Hall)역
06:00~06:30 기상 및 출발 준비
06:30~7:30 아침식사 & 체크아웃
07:30~08:00 빈탄라군 리조트 출발 > 빈탄 페리 터미널 도착
09:35~10:30 싱가폴 타나메라 페리터미널 도착
11:25~12:15 Texi >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역(MRT) 도착
13:00 Raffles Place 역 도착
13:00~14:00 점심식사 ‘버거킹’
– 여행가방을 두고 다닐 락커를 찾아 헤매다가 지쳐서 밥을 먹기로 함.
14:00~16:30 차이나타운 빈둥거리기
– 차이나타운 맥도널드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휴~
16:30~19:00 식민시대 지역 빈둥거리기
– 아시아문명박물관(Asian Civilisations Museum) 돌아보기
19:00 City Hall 역 도착
19:00~20:00 City Hall역 출발 > 창이공항 도착
여섯째 날, 한국으로의 복귀
22:50~여섯째 날, 06:00 창이공항 출발 > 인천공항 도착
08:30 집 도착, 여행 끝~!
2. 경비
난 단체가 아니라 혼자 여행을 해서, 할인 없이 비행기와 숙박 경비가 많이 나온 편이야.
만일, 2명이 단체 여행한다면 비행기와 숙박, 기본 식사 포함해서 약 150~160만원 정도가 들거야.
그 밖에, 내 경우에 리조트에서 해양 스포츠와 투어 약 10만원과 기타 식사와 경비 약 10만원 / 비행기와 숙박, 기본 식사 경비를 제외하고 약 20만원을 부대경비로 썼어.
밖에 나가면 1달러가 왜 이렇게 아까운지 몰라. ㅋ
3. 참고
* 위 $는 모두 SG$ 싱가폴 달러야.
( 20008년 8월 17일 기준, 살 때 SG $1 = 766.47원 / US $1 = 1,076.00원)
* 위 시간은 현지 시간 기준이야.
(싱가폴은 한국보다 1시간 느리고, 빈탄(인도네시아)는 한국보다 2시간이 느려.)
* 빈탄에서 저녁식사 이후 밤시간에는 할 게 별로 없어. 책을 읽거나 클럽에서 술마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