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작은 새 마리안느 뒤비크 글·그림 | 임나무 옮김(고래뱃속)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사자와 작은 새가 들려주는
‘만남, 헤어짐,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어느 늦은 가을날,
농부 사자는 뜰에서 작은 새를 발견합니다.
작은 새는 날개를 다쳐서 날 수가 없습니다. 사자는 작은 새의 날개에 붕대를 감아줍니다. 그리고 작은 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갑니다. 작은 새의 친구들은 이미 추운 겨울을 피해 다른 곳으로 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자는 작은 새와 함께 겨울을 보내게 되어 행복합니다.
함께 놀고 함께 먹고 함께 꿈나라로 떠납니다. 그리고 둘의 보금자리 위로 축복하듯 눈이 내립니다. 그리고 곧 새봄이 찾아옵니다.
사자와 작은 새는 여전히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책, 사랑으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언제나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거라고 말하는 책, 바로 『사자와 작은 새』입니다.
- 프레드릭 서점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