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가면 BIC 라이터가 있다.
작고 동글동글한 꼬마 라이터. 빨갛고, 파랗고 뭐 결론은 귀엽다. 크기는 존만한게 다른 라이터보다 비싸다.
어제 들은 이야기인데 내가 좋아하는 BIC 볼펜 만드는 회사가 만드는 라이터란다. 처음 알았다. 그러고보니 생긴 모양이 비슷하구나… 안에 든 가스도 일반 라이터보다 품질이 월등히 좋다고 한다. 크기는 작아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거다. 믿기는 힘들지만… 뿐만 아니라, 일반 라이터에는 불 크기 조절 톱니가 있는데, 이 라이터에는 없다. 사실 담배에 불만 잘 붙으면 장땡인게 라이터다.
아이폰 같다.
“이 라이터 같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고 그 친구한테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