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에 모시던 팀장님, 후배이자 동료였던 친구, 그리고 그 친구의 직장동료 네명이 영동 족발을 먹으러 갔다.
2. 족히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백색 칠판에 대기번호를 남겨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30분은 족히 기다렸다. 추웠지만 끝까지 기다렸다. 얼마나 맛있길래?
3. 결국 족발 大자 29,000원 * 2개를 쇠주와 함께 먹었다. 족발이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달리 살이 정말 부드럽고 쫄깃했다. 그리고, 방금 찐 것처럼 뜨끈했다. 와~ 이런 맛 처음이라예. 여자들이 특히 더 좋아할 만한 맛이다.
4. 사진은 못 찍었고, 명함을 챙겨와서 약도만 올려 본다. 어떡하나, 사 먹여줄 수도 없고… 말로 하기도 그렇고. 족발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지 처음 알게됐슈!
5. 댓글 남기는 사람에게는 영동족발 한번 쏘겠다. ㅋ (이런다고 없던 댓글이 달릴까? T T)
예전에 저도 거기서 한번 먹어 봤었던거 같은데… 맛있겠다 족발… 사주세요^^
조영훈님, 사심 댓글 감사합니다~! 양재동 부근이 주 서식지 이시죠? ㅋ 남자분이라서 좀 안타깝지만… (저 남잡니다. 아셨어요? ㅋ) 족발 함 쏘죠. 전화번호 남겨주시면 연락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