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결정 … 12월 상용서비스 실시 불투명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휴대전화나 차량내 단말기 등으로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인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통해 기존 KBS, MBC, SBS 방송을 볼 수 없도록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방송위는 이날 “위성DMB의 지상파 재전송을 불허하되 지상파DMB 허가 추천때 위성DMB의 지상파방송 재송신 승인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위성DMB 사업자 선정방안 등은 8일 임시 전체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위성DMB 사업을 준비하는 쪽은 신규서비스의 정책을 위해 시청자 관심이 큰 지상파방송을 재전송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며 지역케이블방송과 지상파방송사 등은 무료서비스인 지상파DMB의 생존을 위해 재송신을 금지해야 한다고 팽팽히 맞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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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 TU미디어 측이 ‘지상파 재전송을 불허할 경우 사업권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는 보았다. 지상파 재전송 없이 위성DMB사업은 성공적인 출발이 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위성DMB의 생존 해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