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보며 통화하는 VoIP 인터넷 영상 전화기
(주) 씨유토크 디지탈의 CIP-5300 인터넷 영상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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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익숙한 가장 전통적인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전화가 요즘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화기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일까요? 다름아닌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입니다. VoIP는 인터넷 망을 통해 음성 또는 영상으로 통화할 수 있는 통신 기술입니다. 인터넷망을 사용하므로,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특별한 추가 비용없이도 음성 뿐만 아니라 데이터인 영상까지도 함께 전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제부터는 전화하다가 딴짓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 이번 호에서는 음성 통화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상대방을 보면서 통화가 가능한 ‘인터넷 영상 전화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미 새롬기술이 많은 기대를 받으며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무료 인터넷전화인 `다이얼패드’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내와 시외, 해외에 구분없이 무료 통화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사용 방법과 통화 품질로 인해 시장에서 외면 받았습니다. 다이얼패드에 접속해 있는 사용자끼리만 연결이 가능했고, PC에 연결된 해드셋을 사용해야만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이와 같이 예전에는 PC를 통해야만 전화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단말기마다 고유의 전화번호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유선전화와도 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음성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영상을 거의 끊김없이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영상 전화라고 해서 특별히 추가 비용이 더 드는 것이 아니며, 통화 품질도 기존 전화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전화 단말기만 가지고 있으면 해외에서도 같은 번호로 전화를 받거나 거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격또한 PSTN 기반 유선전화와 통화시에도 통화료가 적게는 2배에서 최고 10배 이상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PC에 헤드셋을 연결하거나 PC에 USB를 꽂거나 하는 통화 방식보다는 전통적인 통화 방식의 영상 전화가 보편적으로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일반 전화기는 누가 사용법을 설명해주지 않아도 다룰 수 있습니다. 수화기를 들어 상대방의 번호를 누른 후, 상대방이 수화기를 들기만 화면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어떤 다른 복잡하고 화려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보다도 VoIP 영상 전화가 일반 사람들에게 빨리 보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영상전화 전문 업체인 (주)씨유토크(http://www.seeutalk.com)의 김태연 사장은 “이미 모든 통신 수단이 인터넷 환경으로 통합되고 있다. VoIP 인터넷 영상 전화의 통신 요금은 앞으로도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며, 여러 다양한 장점들로 인해 PSTN의 전통적인 전화서비스는 점차 VoIP로 대체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 VoIP전화가 휴대 전화에서까지 사용 가능해지는 날이 머지않아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