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랜 시간 내 몸에 착용하면서도 정작 나는 자주 보기 힘든 제품이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른 제품보다 이런 안경에 사치를 부리게 되는 것 같다.
내게는 보이지 않지만, 타인의 시선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일까?
아끼던 완소 MCM 안경테가 부려져 버려서 A/S를 맡기면서 큰 맘 먹고 새 안경을 맞췄다.
안경도 유행이 바뀌는 걸까? 나름 어울린다 소리 들었던 MCM 보다 이게 더 낫단다.
캘빈클라인 CK 5609K 001
이 안경이 지금 끼는 안경인가요?
이렇게 마음에 들어하는 안경을
내가 조금 미운 소리를 했군요
요즘은 그렇습니다.
남창우가 어떤사람인지를 가능한 빠른 시간에 알아보려고
마음에도 없는 미운소리를 해봅니다.
조금 미안한 마음이 간혹 들곤합니다.
많이 부족한 사람이 상대가 부족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간음하기 위해 동동거림에
@지니님 감사합니다. 안경이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