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 타로 | 강방화 역 (한림출판)
고 – 고리타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 – 미적인 감각이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타 –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머와 풍자와 해학의 마법사인 그대는 진정한 나의
로 – 로망!!!
어찌 보면 유치하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단순하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보면 가슴 시린 웃음이 있습니다. 또다시 보면 지금껏 봐왔던 세상의 이면을 보여줍니다. 한 번 더 다시 보면 삶을 꿰뚫는 철학이 있습니다.
고미 타로를 만나고 알았습니다. 그림책은 여백을 통해 말을 한다고.
고미 타로를 만나고 알았습니다. 진지한 얘기를 꼭 진지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고미 타로를 만나고 알았습니다. 심각한 상황도 뒤집어 보면 충분히 유쾌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고미 타로를 무지 사랑합니다.
글 이지은 @그림책문화공간 NORi
그림책문화공간 NORi
그림책 문화공간입니다. 공연, 전시, 낭독회 등 그림책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와 모임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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