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 글 |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그림 (북극곰)
아름다운 그림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환경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까만 코다」.
온통 새하얀 북극곰 마을에서 치명적인 까만 코를 가진 엄마 북극곰과 새끼 북극곰 코다. 사냥꾼 보바는 까만 코를 발견하고 총을 겨누지만 어쩐 일인지 두 개의 까만 코는 눈앞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북극곰 모자가 위기의 순간 까만 코를 가려 서로를 지켜준 것입니다. 엄마 곰의 희생적인 사랑이 새끼 곰 코다를 구하고, 코다의 침착하고 지혜로운 행동이 엄마 곰을 구합니다.
사냥꾼이 사라진 후에도 그가 사라진 줄 모른 채 여전히 부둥켜안고 있는 엄마 곰과 새끼 곰 위로 축복처럼 내리는 눈을 보면서,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알게 됩니다. 북극곰의 위기를 통해 지구환경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글 이진아 @프레드릭 서점
그림책 전문 서점 프레드릭 그림책 전문서점 프레드릭입니다. 북극곰 출판사가 사무실 겸 서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1~2회 정도 ‘이루리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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