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으로 떠나는
도시 속 착한여행
단순한 책방 소개나 인터뷰가 아닙니다.
책 안에서 이야기가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처럼, 동네서점에서는 그 안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고 또 흩어집니다. 이런 동네서점과 동네서점 사이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여행자의 동네서점」은 제가 여행자로서 직접 동네를 거닐다 방문한 동네서점과 책방이라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책과 사람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동네서점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여행자의 동네서점」은 사람들이 가 볼만한 동네서점을 더 쉽게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여행자의 시선으로 동네서점이라는 작은 점과 점을 6개의 선으로 엮어 서울의 동네서점 여행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여행자의 동네서점」 읽는 3가지 키워드는 #동네서점 #여행 #착한소비 입니다.
18개 동네서점과 이웃 문화 공간 7개로 이루어진 총 6개의 코스 그리고,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특별한 여행이 가능한 동네서점 4개를 인터로그에서 소개합니다.
책방으로 떠나는 도시 속 착한 여행
서점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책을 파는 공간에서 이제는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었죠. 그리고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서점을 찾는 여행자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서점은 도시 여행자의 팍팍한 삶에 휴식과 영감을 주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합니다.
「여행자의 동네서점」 은 책·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6일간의 여행 코스로서뿐 아니라, 데이트 코스와 휴일 산책길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여행자의 동네서점」 책자와 지도 제작에 쓰일 예정입니다.
「여행자의 동네서점」 책자와 지도를 들고
가까운 도시로 책방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해보세요.
주간동네서점의 새로운 시리즈로 연재되는 「여행자의 동네서점」 많이 구독해주세요.
그리고, 네이버 해피빈X포스트 펀딩도 많은 관심과 공유를 부탁드려요.
그럼 이제, 동네서점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
작가 구선아 드림
미리 쓰는
「여행자의 동네서점」 에필로그
이미 동네서점에 관한 수많은 책이 있습니다.
처음 작가의 아이디어를 들었을 때 저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이었죠. 그 수많은 동네서점에 관한 책들 위에 한 권의 책을 더 얹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동네서점의 힙한* 이미지만 더 부각해서 독자들이 물리게 하진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 힙(Hip): (최신 유행의) 사정에 밝은, 앞서 있는
동네서점지도 프로젝트 「어서오세요, 오늘의 동네서점」
지난 동네서점지도 프로젝트에서 땡스북스와 함께 동네서점지도 스마트폰 앱과 책자를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2015. 10. 22 – 2016. 04. 26) 처음 우려와 달리 많은 분이 동네서점에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반서점의 수는 지난 10년간 38.3% 감소했고,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3.5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5년 기준)
책의 발견 채널이자 미디어로서의 동네서점 실험
‘책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인식이 당연히 여겨지는 현실에서, “다시 책을 읽자!”라는 구호는 너무 공허한 메아리로 들립니다. 이제 사람들은 책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동네서점지도 프로젝트가 끝난 직후 지난 2월부터 ‘주간동네서점’이라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동네서점 운영자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주간동네서점 시즌1′
‘주간동네서점 시즌1’은 동네서점 운영자들과 함께 하는 책 추천 프로젝트입니다. 전국의 동네서점 운영자들이 직접 읽고 기고한 책 추천 글을 매일 인터넷과 전자책으로 출판했습니다. 그리고, 6월 30일 3개월간 진행한 시즌1의 막을 내렸습니다. (2016. 04. 01 ~ 2016. 06. 30)
그리고, 이제 주간동네서점 시즌 2를 시작합니다.
「어서오세요, 오늘의 동네서점」이 독자들에게 “동네서점이 여기 있어. 나를 발견해줘 그리고, 어서 와줘”라고 수동적으로 건네는 호소의 말이었다면, 이제 좀 더 능동적으로 “이렇게 동네서점을 즐겨봐, 뜻밖에 재밌어”라고 독자들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하고 능동적 참여를 권유하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동네서점의 지속가능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함께 고민한 결과가 바로 「여행자의 동네서점」입니다.
여전히, 우리는 궁금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왜 ‘책’이 아닌 ‘서점’에 더 관심을 두는 걸까? 차가운 도시 생활 속에서 사람들은 책방에 잠시 들러 휴식과 영감을 얻곤 합니다. 동네서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움직이면, 사는 방식이 바뀝니다.
이런 우리의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이 ‘책은 즐길만한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퍼니플랜 남반장 드림
‘여행자의 동네서점’
책 미리 보기 (목차)
동네 1 | 시간의 겹이 쌓인 동네, 서촌
- 더북 소사이어티
- Off to ( __ ) Alone
- 디귿집
- 이상의집
동네 2 | 기찻길 동네의 변화, 연희와 연남동
– 헬로 인디북스
– 책방 피노키오
– 책바
– 어반플레이
인터로그 | 책방 심다와 단골손님 시인 곽재구
동네 3 | 트랜디 한 디자인의 집합지, 잔다리길
– 북새통문고
– 한양툰크
– 아이디앤북
– 1984
– 땡스북스
인터로그 | 청계상가 그리고 동네서점 200/20
동네 4 | 텍스트가 살아 있는 동네, 문래동
– 청색종이
– 카페 수다
– 사진문화공간 아지트
– 부비책방
인터로그 | 추리물 전문서점 미스테리 유니언
동네 5 | 청춘의 문화와 예술, 대학로
– 얄라북스
– 풀무질
– 동양서림
– 학림다방
동네 6 | 오르락내리락 언덕동네, 해방촌
– 스토리지 북 앤 필름
– 고요서사
– 별책부록
– 쏘리맘 암쏘하이
인터로그 | 프렌테와 시 전문서점 위트 앤 시니컬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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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포스트X해피빈 펀딩 후원하기 » ‘책방으로 떠나는 도시 속 착한여행‘
- ‘여행자의 동네서점’ 팀 인터뷰 » ‘떠나요 동네서점으로‘
- ‘여행자의 동네서점’ 책 » 미리 보기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