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s gatta give (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
노년의 사랑도 아름답다.
굳이 딸과 잭이 섹스하지 않았다는 걸 강조하는 이유는 감독이 여자라서일까?
‘죽어도 좋아’라는 한국영화가 떠오르는…
이 DVD의 코멘터리를 보면서 새삼스레 느낀건데…
기획이란… 웹PD, 콘텐츠 기획자라면 영화감독과 같아야 한다.
영화라는 거대한 스케일이라서인 것도 있지만, 영화감독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신경써야 한다.
영화배우가 연기를 잘 이끌어내도록 배려하고, 스텝들과의 조화는 말할것도 없고, 버릴것을 버릴줄 아는 편집 능력.
스케일이 작다는 이유로 그것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
간혹,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함께 일하는 스텝들을 잊어버리곤 한다. 그러면 안되지!
‘웹사이트에도 엔딩 크레딧을 넣어야 한다’ 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