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X 새롭고 오래된 것을 찾아서 by 생각버스 우리는 자주, 너무 가까이 있기에 망각하고 사는 것들이 있죠. 그리고 아주 가끔, 옆구리 쿡쿡 찔러 상기시켜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 필요가 있을까 싶은 그런 것들을 또 굳이 나서 알려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를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게 만드는 잡지를 만드는 ‘생각버스’ 프로젝트처럼 말이죠.… 152번 버스 같이 타실래요? – 생각버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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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집을 위한 시, 시월세집 02 – 국회의사당
시월세집 – 국회의사당 by 김경현 “월세 내려고 시를 씁니다.” 라고 겸손하게 말했는지, “시를 써서 월세도 냅니다.”라며 거들먹거렸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작은 독립출판물 마켓을 빈손으로 빠져 나오다가 만난 시인 김경현과 나눈 첫 대화였다. 그리고, 이미 내 손엔 잘 읽지도 않는 시집이 들려있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 그는 이태원에 ‘다시서점’이라는 작은 서점을 냈다. 그의… 월세집을 위한 시, 시월세집 02 – 국회의사당 계속 읽기
DIY 노출 형광등 만들기: 약한 자급을 위한 생활의 4종 기예
노출 형광등 만들기: 약한 자급을 위한 생활의 4종 기예 by 디자이너 이신혜 X 청개구리 제작소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 같지만 이건 형광등이죠. 그냥 형광등이 아니라, ‘DIY로 만든 나만의 멋진 형광등’요. DIY 창작의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너무 고루한 일일까요? 그럴지도 모르죠, 일일 주문 배송도 척척 해내는 최첨단의 이 시대에 말입니다. 온전히 내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해야만 얻을 수… DIY 노출 형광등 만들기: 약한 자급을 위한 생활의 4종 기예 계속 읽기
월간 싱클레어 vol.39 여기까지 가져온 노래뿐_
싱클레어 vol.39 by 월간 싱클레어 이 잡지를 언제 이야기해야 할까 망설였다. 왜냐하면 ‘싱클레어’는 독립출판 이야기의 처음이 아니면 끝이어야 하므로… “싱클레어는 개인 작업자들의 기고를 중심으로 발간하는 문화잡지입니다.ⓒ 월간 싱클레어 Since 2000” 월간 싱클레어를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전자책으로 복원 작업을 진행했었는데요.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호가 바로 싱클레어 39호였습니다. 이 책에 음악 CD가 한 개 함께 동봉되어 있었고,… 월간 싱클레어 vol.39 여기까지 가져온 노래뿐_ 계속 읽기
헤이, 웨잇…
헤이, 웨잇… by 제이슨 (새만화책) “너의 인생엔 앞으로도 자주 어려운 순간이 닥쳐 올 거야. 항상 숨기만 할 순 없단다. 그게 성장한다는 거지.” 시간과 스토리를 과감하게 뛰어넘는 구성의 「헤이, 웨잇…」은 ‘이게 뭐지, 이게 무슨 말이야.’ 하며 보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책이에요. 마지막 장을 덮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읽게 만드는 책이죠. 심플한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대화… 헤이, 웨잇…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