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SF 영화의 한국표로서 손색이 없는 영화인거 같다.
리뷰를 보다보니 감독이 쓸데없는 줄거리의 장면을 삭제한 것 같은데…
감독만의 생각인 것 같다. 그래도, 약간의 설명은 있어야 전체를 이해할 수 있었을텐데…
주인공 유지태와 이재은, 인조인간 리아의 상관관계 혹은 멜로는
앞뒤 전개없이 너무 밋밋하다.
인연이 중복되어야 한번의 찐한 멜로가 더 극적이게 보일터인데..
특수효과 및 디자인은 정말 수준급인 것 같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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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민병천
주연 : 유지태, 이재은, 서린, 윤찬, 정두홍
장르 : 드라마, SF
등급 : 15세 이상
상영시간 : 114분
제작년도 : 2003
개봉일 : 2003년 09월 26일
비디오출시일 : 2004년 01월 20일
국가 : 한국
공식홈페이지 : www.natural-c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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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휴머노이드가 공존하는 2080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본격 SF 프로젝트
시놉시스
그녀에게 남아 있는 시간 14,400분…
나, 사랑에 모든 걸 걸었다!
그… 그녀와 사랑에 빠지다!!
클럽에서 춤을 추는 ‘리아’의 미소를 보고 사랑에 빠진 불법 사이보그 제거요원 ‘R’. 무단 이탈한 사이보그들을 보는 즉시 죽여야 하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언제나 불신과 외로움에 지쳐있던 R에게 리아는 어떤 사람보다도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그런데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적인 춤을 추도록 프로그래밍된 리아에게 남아있는 수명은 이제 10일 뿐… 그 사랑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겨우 14,400분 밖에 남아있지 않다. 함께 ‘무요가’를 타고 우주여행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살리고 싶어? 그럼… 이 여자를 데려와!
짧은 인생이지만 R에 대한 기억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어 행복한 리아는 담담히 이별을 준비하고… 차마 리아를 떠나보낼 수 없는 R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불법 사이보그 밀매업자인 닥터 지로를 찾아간다. 닥터지로는 R에게 리아를 살리고 싶으면 DNA가 일치하는 여자 ‘시온’을 데려오라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는 시온은 운명적으로 다가온 R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폐기일이 가까워 질수록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리아를 지켜보는 R은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 괴로워하며 리아를 살리기 위해 진짜 인간인 ‘시온’을 죽여야 하는 절대절명의 딜레마 사이에서 갈등한다.
인간은 모두 똑같다. 다만, 사랑을 느끼는 대상이 다를 뿐…!
한편, R이 리아를 살리기 위해 시온을 찾은 같은 시간… 무단이탈 한 전투용 사이보그 싸이퍼가 수명이 다한 자신의 사이보그 몸을 인간의 몸으로 바꾸기 위해 시온을 납치하는 일이 벌어진다. 리아의 폐기시간은 불과 몇 시간 앞으로 다가오고 R은 살인을 목적으로 제조된 전투용 사이보그에게서 시온을 되찾아와야 한다. 그런데… 시온을 사이에 둔 그들 사이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되는데…
* whosh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5-22 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