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홍대 V홀에서 트윗파티(#TWTPARTY)가 개최됐다.
순식간에 흘러 글들만 바라보다가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있다가.
당일날 급작스럽게 지인의 연락으로 참석하게 됐다.
드레스코드를 맞추려고 나름 하늘색에 오리가 그려진 티셔츠를 꺼내 입었다.
국내에는 지사도 없는 해외 특정 서비스의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해 250명 규모의 장소를 빌려 개최되는.
근래에 보기 드문 뜻깊은 행사가 아닌가 싶다.
어떻게 보면,
국내에는 지사조차 설립되지 않은 해외의 특정 서비스에 대한.
이상하리만큼 열성적인 이용자들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매력적인 서비스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작지 않은 참가비를 내고 스스로 즐기게 하는.
관련 업계 사람들조차 참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고 마는.
웹서비스를 만드는 직업을 가진 내게도 이건 참 부러울 수 밖에 없다.
행사는 기대보다도 훨씬 흥겹고 즐거웠다.
약간은 정리되지 않은 듯한 그런 여유로움이 더 마음을 가볍게 했고.
약간은 당황스럽기도 했던 그러나, 정성이 느껴지는 드레스코드를 준비한 분들.
이분들로 인해 파티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이분들이 진정한 용자다!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밴드들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행사가 마무리되고 나서도.
뜻하지 않게 이자리에서 만난 오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과 만남을 만들어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프라인 팔로워들의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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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파티 머그잔과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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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파티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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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파티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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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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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이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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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파티 공연 at 트윗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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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이찬진님 보이나요? at 트윗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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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미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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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파티 공연 at 트윗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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