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뮤니케이션이란?
서로 나누는 것, 공통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는 것은 대화하는 둘 다 무언가를 나누었다는 것이다.
2.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은 무엇인가? ( 커뮤니케이션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 )
표현과 상대 알기, 설득(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 – Co-Creation, Co-Work)과 (호감을 느끼면) 관계 맺기
3.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무엇인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과정(Process or Processing)이다. 사랑도 변한다. 소유하면 썩기 마련이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A도 바뀌고 B도 바뀌면 어떻게 되는가? 새로운 사람을 찾아 나선다.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이 일어 난다. 똑 같은 과정이 반복 된다.
상호 연관적이다. (interreleated) 상대적이다. 미팅에 나갔을 때,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나도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접게 된다. 둘의 관계가 결정된다. 항상 먼저 웃고 인사해라.
복합적이다. 고춧가루나 입냄새처럼 상대방의 주관적 가치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판단이 틀려진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물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은 상황을 잘 이해하고 상황에 따른 연출을 잘 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잘 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이다.
상징적이다. 기호는 상징체계로서 기표나 기의로 이루어진다. ‘개’는 기표로는 이렇게 생긴 것, 기의로는 집에서 기르는 가축을 말한다. 기의는 다시 객관적 의미인 ‘개’와 주관적인 의미인 ‘귀엽겠다’로 나눌 수 있다. 강혜정이 머리에 꽃을 꽂는 행위는 ‘미쳤다’는 것을 상징한다. 어떤 행동이나 말도 의미가 있다. 때로는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 전화에 따라 그 사람의 신분을 알 수 있기도 하다. 현실을 상징체계를 사용해서 의미를 부여하곤 한다.
의도적이다. 목적을 갖고 해야 한다. 의도를 가지지 않은 것은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다. 면접실에서 의자 높이와 배치는 중요한 기호이자 장치이다.
불가피하다. (필수불가결) ‘사랑’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할 때 그 의미는 1번,2번,3번할 때 그때마다 다르다.
목적적이다. 학습, 관계, 도움, 영향, 유희, 목적없음(이것도 커뮤니케이션, 이것도 때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PT를 하는 이유는 Decision(결정)을 얻기 위해서이다. 상대방의 반응 혹은 마음을 얻어 내기 위해서이다. 결국은 말 걸게 하기 위한 것이다. 설득…
4. 커뮤니케이션의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Context. 문맥, 정황이라는 의미로서 시간적 상황, 공간적(물리적) 상황, 사회심리적 상황으로 나눌 수 있다. 환경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관계가 바뀔 수 있다. Context를 잘 활용하면 의도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manage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음식점이라는 공간에서 점심시간에 가면, 나는 손님으로서 음식점 주인과의 관계로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된다. 식당의 식사 시간이 끝나고 밖에서는 손님과 음식점 주인과의 관계는 성립되지 않게 된다.
Sender와 Receiver. (예) 음식점에서 음식점 주인(종업원) 또는 손님으로서의 나.
Encoding & Decoding. 서로 코드가 맞는 사람에게 끌린다. (예) 음식점 주인이 손님인 자신에게 친절하거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거나, 음식이 자기 입맛에 맞으면 자주 가게 된다. 자연스럽게 음식점 주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표현능력.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기 위한 최소한의 능력을 말한다. 표현 능력이 부족하다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어렵다. 아빠식 토크는 훈계적이다. 애기식 토크는 징징거린다. 성인식토크가 이상적. (예) 음식점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음식점 주인은 손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야 한다.
Message. Sender > Message > Channel > Receiver …. Effect < < Feedback
사랑하는 사람에게 ‘싫어~싫어’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아니다. 악수할 때 손에 힘을 주는 것도 메시지. 옷차림도 훌륭한 메시지가 된다. Meta-message 는 메시지에 관한 또 다른 메시지이다. 모나리자의 복제그림은 관람객에게 어떤 감흥을 자아낼까? 똑같다. 구분은 “aura(기운,매력)”이다. 선생님에게 달려가는 아이의 행위는 반갑다, 보고싶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meta-communication은 ‘오버 더 레인보우’와 같이 포괄적인 문자 그대로의 현존하는 것을 넘어서는 의미한다. 보통 메시지를 강조하는 기능을 하지만, 반대일 수 있다. Channel은 수단자체가 메시지가 된다. 우연히 만나서 한잔 할 때와 미리 시간을 정해서 만나는 것은 메시지와 내용이 달라진다. (예) 음식점 주인이 손님이 가고 난 뒤 소금을 뿌린다면 ‘재수없다.’는 의미이다. 손님이 음식이 맛이 없어도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해도 ‘너무 맛없었어요.’라는 의미일 수 있다.
Feedback. 긍정적-부정적, 즉각적-지연적, 적극적-소극적 피드백으로 나눌 수 있다. (예) 음식점이 마음에 들면 다음에 또 가게 된다. 그리고, 주위에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Noise. 어디든지 개입되는 갠세이 같은 것이다. 시각적 노이즈, 음성적 노이즈, 심리적 노이즈로 인해 메시지의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커뮤니케이션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예) 음식점 주방이 더럽다면 입맛이 떨어진다. 종업원이 껌을 짝짝거리며 씹으면서 시끄럽게 떠들고 있으면 음식맛을 느낄 수 없다. 음식점이 맛없다는 소문을 들은 음식점에 가면 진짜로 맛이 없다.
경험의 장.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면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높아진다. (예) 음식점 주인이 같은 고향 사람이라면, 음식도 입맛에 잘 맞는다.
효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결과가 나온다. 인지효과, 태도효과, 행위효과로 나눌 수 있다. (예) 새로운 음식점이 오픈한다는 광고를 접했다.(인지) 가서 한번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태도) 직접 사먹는다. (행위)의 효과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