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윗에서 이 영화가 화제가 됐다.
제목이 특이하길래 “뭐지?”하고 클릭했다가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이런 영화가 드디어 나오는 구나 하고 놀랐다.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참 기대가 되는 미디어 조작에 관한 영화다.
2. 이 영화는 고발 다큐멘터리다.
영화 ‘트루맛쇼‘는 한국판 ‘식코 (2008, Sicko)‘다. ‘식코’가 미국 의료보험의 문제점을 다루었다면, ‘트루맛쇼’는 맛집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다뤘다. 영화는 맛집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거짓 조작되고 있는 것이 비단 맛집 프로그램 뿐일까?
3. 제목이 재미있다.
영화 ‘트루맛쇼’는 98년 개봉한 영화 ‘트루먼 쇼(1998, The Truman Show)‘의 역설이다. 트루먼쇼에서 거짓 연출된 일생을 살아가는 것을 모르는 것은 주인공 트루먼 자신 뿐이다. ‘트루맛쇼’에서는 배우들은 모두 거짓 연출된 맛집 방송을 만들고, 보는 사람들만이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는다.
4. 감독 김재환은 말한다.
”수용자 측면에서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보고 있는게 리얼한 세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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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TV맛집은 가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