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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francis-the-only-clothes-2-sm교황님, 그 옷밖에 없으세요? by 이민(해설)·데레사 유치원 어린이들

교황님은 왜 만날 같은 옷만 입나요?
제가 디자인 해 드릴게요.

교황님은 왜 늘 흰색 교황님 옷만 입을까요? 교황님이니깐 흰 교황옷을 입는 건 어른들에게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중요한 자리에서 정장을 입어야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아이들에게는 교황님이 늘 같은 옷을 입는 것이 이상한 모양입니다.

교황님이 축구 유니폼을, 요리사 모자와 앞치마를 그리고 하늘색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대답에 저도 모르게 축구 유니폼을 입은 교황님을 생각해봅니다.

웃음이 나오네요.

교황님이 형광색 야자수가 잔뜩 새겨진 반팔 와이셔츠에 가죽벨트로 고정한 헐렁한 반바지, 목있는 양말을 신고 해변을 거닐면 우리 모두 교황님을 산책 나온 동네 할아버지라고만 생각하지 않을까요?

책 속에 있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덩달아 제 머릿속에도 다양한 모습의 교황님을 그려봅니다. 교황님이란 직업이 아니라, 교황님이란 사람의 삶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유치할 것만 같은 아이들의 생각은 가끔 ‘상식’이라는 것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상대방’ 그 자체를 보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펴고 휘리릭 아이들의 생각을 따라가보세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공다솜 @독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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