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생명의 평화를 위한 도롱뇽 소송...(김정우 / 네트워커) 언젠가 시청부근에서 개고기 식용에 대한 반대 피켓시위 장면을 본적이 있다. 그 때 같이 동료를 기다리던 친구와 함께 그 장면을 보면서 눈가가 저절로 찌프려졌다. 그 이유는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시위자체에 대한 거부반응이라기 보다, 그들이 들고 있는 피켓의 문구나 사진이 너무 선정적이고, 비참했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그런 식으로 시위를 해야만 했나?

조금 전에 아이들의 시위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그 시위의 모습이 떠올려졌다. 아이들의 모습은 해맑은 미소로 가득하고, 피켓속의 글귀는 애틋하기만 하다. “도롱뇽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만일, 개고기 식용에 반대하는 시위의 피켓에도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야만인으로 묘사하기 보다 “강아지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고 쓰여있고, 피투성이의 개고기 모습보다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의 사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시위를 하는 사람이나, 시위를 보는 사람이나 서로 눈을 찌프리며 외면하거나 하는 것보다 그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격려하는 사람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들의 절박한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개들에 대한 사랑만큼 인간도 조금이나마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 사진출처  : http://networker.jinbo.net/nw-news/show.php?docnbr=800

3 comments

  1. to_미나) 미나공주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안타깝지만 불러서 이야기좀 하려다가 오해할까봐 걍 나두었습죠. 사진찍기 바쁘던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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