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X 새롭고 오래된 것을 찾아서 by 생각버스
우리는 자주, 너무 가까이 있기에 망각하고 사는 것들이 있죠. 그리고 아주 가끔, 옆구리 쿡쿡 찔러 상기시켜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 필요가 있을까 싶은 그런 것들을 또 굳이 나서 알려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를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게 만드는 잡지를 만드는 ‘생각버스’ 프로젝트처럼 말이죠.
떠난 기차는 다시 잡을 수 없어도, 놓친 버스는 5분이면 다시 온다죠. 그렇다면, 152번을 달고 운행하는 버스는 총 몇 대나 될까요?
정답은 52대.
버스 노선 지도는 기본이고 152번 버스 기사님과의 인터뷰, 시각화된 통계 자료와 SNS를 활용한 피드백을 싣는 등 작은 접이식 리플릿(leaflet)1 안에 어울리지 않게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152 X 새롭고 오래된 것을 찾아서 by 생각버스 – 저작권 표시
생각버스 시즌2는 동아운수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어요.
2012년부터 시작된 ‘생각버스’ 프로젝트는 안타깝게도 2015년 시즌2 152버스 편과 7016버스 편이 동아운수의 후원으로 발행된 이후 휴간중이네요. 이들의 ‘버스에 대한 생각’에 공감하는 후원자가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리플릿(leaflet): 설명이나, 광고, 선전 따위의 내용을 담은 종이쪽이나 얇은 책자. 팸플릿보다 더 간략한 것을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