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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 by 윤석남·한성옥“세상에서 가장 넓은
경치 좋고 볕 잘 드는 店.
나의 방”
어느 날 찾아온 따뜻하고 뭉클한, 어른들이 보면 좋을 책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는 우연히 전시회를 통해 만나게 되었다는 두 작가의 만남으로 탄생한 책입니다. 한성옥 작가의 가슴을 적시는 뭉클한 글과 윤석남 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드로잉이 어우러져 있어요.
펜 하나로 가늘게 그린 한 줄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그네 위 아주 작은 집의 방에 앉아있는 그림 속 여자,
세상의 많은 엄마들에게서 모성과 보살핌을 느끼게 합니다.
‘다정’이라는 말에서 우리 서로가 가진 ‘정’의 조용한 스밈이 전해지는 책으로 다가옵니다. 이 봄, 엄마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읽으면 더욱 여운이 남습니다.
글 이유리 @경기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