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환경영화제(8th Green Film Festival in Seoul)의 폐막작인 웨이스트 랜드(Waste Land, 2010)를 관람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의미있고 감동적인 아트 프로젝트를 담은 디큐멘터리였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쯤 보기를 강력히 추천할만한 영화다. 초반엔 조금 지루했지만 점점 흥미로운 변화가 그들과 나에게 찾아올 것이다.
감독 : 루시 워커(Lucy Walker)
영화에서 예술가 빅 뮤니츠(Vik Muniz)는 브라질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연명하는 사람들과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을 세운다. 쓰레기 매립지로 향한 빅 뮤니츠와 일행은 쓰레기 매립지의 사람들과 예상치 못했던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쓰레기 매립지의 사람들은 빅 뮤니츠와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자신감과 변화에 대한 희망을 키워 나가게 된다.
웨이스트 랜드(Waste Land, 2010) 공식 영화 예고편[HD]
영화에서 진행했던 아트 프로젝트의 결과물, 빅 뮤니츠의 프로젝트 작품들도 감상해 보자.